(11) | 인터뷰 후기 | Interview 2021 | SMEG

이번 인터뷰 후기는 La Société Monégasque de l’Electricité et du Gaz (SMEG) 에서 진행된 M&A / Asset Management Intern 포지션 입니다.

 

SMEG는 모나코에 기반을 둔 유틸리티 회사로 한국으로 치면 한전 같은 회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인 비지니스 모델은 모나코 전기와 가스 생산 그리고 공급입니다. 제가 지원한 포지션은 SMEG에서 밀고있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인수합병팀으로 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해 배울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모나코에서 일할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 정말 큰 매력으로 다가 왔습니다. 학교 커리어 사이트에서 지원 후 몇일 후 인터뷰 요청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총 2라운드로 인터뷰는 구성되어 있었고, 1차는 fit과 테크니컬, 그리고 2차는 케이스 스터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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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모나코에 기반을 둔 132년 된 회사입니다. 최근 회사 트렌드는 모나코를 더욱 더 깨끗하게 발전시키자는 모토 아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풍력,수력,태양광) 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비단 모나코 뿐만 아니라 전 유럽, 전세계가 동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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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인터뷰

 

1차 인터뷰는 프랑스인 인수합병팀 대리와 함께 진행 되었고, 기본적인 fit 질문들 뿐만 아니라 테크니컬 한 질문들도 많았습니다.

 

1. 자기소개
2. 지원동기
3. SMEG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지
4.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트렌드가 뭐라 생각하는지
5. Project Finance에 대해 말해달라
6.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인수시, 어떤 financial metrics를 봐야하는지
7. 감가상각이 어떻게 financial statement에 반영되는지
8. 질문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인터뷰였고 준비 또한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인터뷰를 마친 느낌이였습니다. 인터뷰는 딱딱했지만 정말 제 지식만을 보는 듯 했고 corporate finance와 project finance의 차이점에서 약간 혼동이 왔지만 차분하게 잘 답변한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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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인터뷰는 케이스 스터디로, 팀 대리는 저에게 엑셀 파일을 보내 주었고 저는 시간안에 그 엑셀 파일을 토대로 친환경 에너지 30년치 Financials 을 작성하는 exercise였습니다. 어렵진 않았고 무난하게 흘러갔지만, 몇일후 결과는 아쉽게 탈락 이였습니다.

 

탈락 메일 후 follow-up을 요청 드리니, 같이 인터뷰 본 학생이 친환경 에너지 섹터 경험이 있어서 저 보다 더 포지션에 적합할거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섹터에 대한 경험도 정말 중요하고나 하고 느낀 값진 인터뷰 경헝이였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그쪽 트렌드도 잘 익히시면서, 금융지식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기술, 용어 들을더 공부하시고 인터뷰 보시면 도움 될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